사도행전 엿보기 : 102

사도행전 17:16 / 의로운 분을 품어라

♥ 바울은 아덴의 실상을 보고 매우 격분하며 놀란다.

아덴은 도시가 온통 우상으로 가득차 있었다(16).

당시 아덴은 신들의 도시로 그곳에 세워진 신상만 해도 헬라 전국의 신상 수를 능가했다.

그래서 아덴에서는 사람보다 신을 만나기가 더 쉽다는 말이 생겨날 정도였다.

바울은 이와 같은 아덴의 모습이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십계명 중 우상숭배를 금지한 제1계명과 제2계명을 어긴 것임을 알게 되었다(출20:3-6).

그의 눈에는 우상숭배가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으로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모른 채 귀신에게 절하고 제사하는 아덴 사람들이 한없이 불쌍하게 비쳤다(롬1:18-23).

그리고 우상에게 절하는 어리석은 인간들의 행동에 대해 의분이 일어났다.

이것은 마치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전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든 장사치들을 향해 일으킨 그 분노와 같은 것이다(요2:13-16).

이와 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조명하여 잘못된 우상의 요소들을 척결해 나가야 한다.

오늘날 교묘하게 교계 안으로 들어온 종교 혼합주의, 종교 다원주의, 종교주의, 포스트 모더니즘, 인본주의로 혼탁한 시대를 살고 있다.

이런 잘못된 것들과 샤머니즘적인 요소에 관하여 의로운 분을 품을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요소들을 분별하고 복음이 아닌 것들을 척결하지 않으면 결국 스스로 먹히는 인생이 되고 말 것이다(고후11:4).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