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살피기 : 111

사도행전 18:1 / 고린도를 향하여

♥ 바울은 아덴을 떠나 고린도를 향한다.

고린도는 북쪽으로 중부 그리스와 남쪽으로 펠로폰네소스를 연결시켜 주며 협곡을 내려다보는 고원 위에 자리 잡고 있다.

고린도는 전략상 중요한 지역인 동시에 항구 도시였기에 B.C.8세기에는 큰 번영을 누리는 도시 국가가 되었고 B.C. 6,7세기 경에는 그 영화와 세력이 최절정에 달했다.

그러나 고린도는 국세가 C.B.5세기부터 아덴의 영토 확장 주의에 영향을 받아 기울여지기 시작했는데 B.C.338년에 마게도냐의 필립 2세에게 정복되었다.

B.C.196년에 로마에 정복되고 자유시가 되었다.

그러나 B.C.146년 고린도는 로마에 대항하여 일어난 아가야 동맹의 반란에서 지도자 역할을 맡은 이유로 주민들은 노예로 팔려 갔다.

그 후 B.C.46년경 로마의 황제 시이저에 의해 재건된 고린도는 B.C.44년 로마의 식민지가 되었다.

고린도의 주민들은 헬라인과 이탈리아 출신의 자유민, 로마 군대의 퇴역군인, 장사하는 사람, 정부의 관리들과 레반트 출신의 동양인으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었다.

고린도는 육상, 해상 무역로가 집중되어 상업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였고 경제적으로 크게 번성하였다.

그러나 이런 부의 축적은 호화스런 생활과 더불어 온갖 부도덕한 타락 행위를 가져왔다.

뿐만 아니라 고린도는 아프로디테, 멜리세르테스, 아폴로, 아스클레피우스 등을 섬기는 신전이 많은 우상의 도시였다.

이처럼 분명히 망하는 우상의 도시에 복음이 들어갔다는 것은 하나님의 큰 사랑이 아닐 수 없다.

깨우는 복음, 살리는 복음, 고치는 복음.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