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살피기 : 115

사도행전 18:7 / 디도 유스도

♥ 바울은 회당에서 나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디도 유스도라 하는 사람의 집으로 들어갔다(7).

디도 유스도는 로마식 이름으로 그가 로마 시민임을 알려 준다.

아마도 그는 B.C.44년 로마의 황제 시이저가 고린도를 재건할 때 그곳에 정착했던 로마인 가정에서 태어난 듯하다.

혹자는 디도 유스도의 다른 이름이 가이오 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럴 경우 그는 바울과 고린도 교회의 식주인인 가이오와 동일인이 되며 고린도 전도 초기에 바울에게 직접 세례를 받은 극소수 개심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된다(고전1:14).

어쨌던 디도 유스도는 회당에서 바울의 설교를 듣고 자신의 집을 고린도 전도 사업의 본부로 제공하는 호의를 베풀었다.

그로 인해 그의 집은 고린도 교회의 최초 집회 장소가 되었다.

이와 같이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의 일반적인 특징은 복음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일보다 자기의 소유에 생명을 쏟고 있는 오늘날의 기독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4:34, 35, 출36:5, 스1:6).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