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살피기 : 116 (행18:8-11)

사도행전 18:8-11 : 환상을 통한 격려

♥ 누가는 고린도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대표적인 인물로 회당장 그리스보를 소개한다(8).

그는 고린도의 최초의 신자는 아니지만 그의 회심은 다른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쳐 그들을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는데 활력소가 되었다.

바울은 고전1:14-16에서 그가 개인적으로 세례를 준 몇몇 사람을 언급하는 중에 그리스보를 첫 번째로 소개하였다.

이는 그리스보가 고린도에서 개종자 중에 가장 뛰어난 성도였음을 의미한다.

바울의 고린도 사역은 박해와 조롱이 계속되었다.

이런 바울에게 주님께서 환상 가운데 나타나셔서 두려워 말라고 격려해 주신다(9).

그와 동시에 고린도에는 주의 백성이 많기 때문에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셨다(12-16).

물론 디모데와 실라가 합류함으로 큰 힘을 입기는 했지만(5) 이 환상을 경험하기 전까지 고린도의 바울은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리는’ 상태에 있었다(고전2:3).

그 이유는 그동안 대부분의 지역에서 복음을 대적하는 유대인들의 방해로 피신해야 했듯이(16:19-39, 17:10,13,14) 성령의 역사하심이 없이 이런 일이 되풀이 되는 것을 염려했던 것이다(고전2:3-5).

바울은 이 환상(9)을 통하여 새로운 용기를 얻었고 1년 6개월 이라는 2차 전도 여행(A.D.50-52)의 오랜 기간 동안 우상숭배와 향락으로 찌든 고린도에서 복음사역에 전념할 수 있었다(11).

오늘날에도 성경 계시를 통하여 낙심한 성도들에게 힘을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주의 세미한 음성을 들어야 할 것이다(딤후3:15-16).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