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살피기 : 117 (행18:12-13)

사도행전 18:12-13 : 법정으로 끌려감

♥ 유대인들은 바울을 아가야 총독 갈리오에게 고소하였다.

갈리오의 본명은 마르쿠스 안네우스 노바투스로, 코르도바 출신이다.

그는 스페인의 뛰어난 웅변가 마르쿠스 안네우스 세네카(B.C.50-A.D.40)의 아들이며 스토아 철학자, 정치가, 희곡 작가인 루키우스 안네우스 세네카(B.C.4-A.D.65)의 동생이었다.

그는 로마 황제 글라우디오의 통치기간(A.D.41-54) 중에 로마로 가서 로마의 웅변가 루키우스 유니우스 갈리오의 양자가 되었으며 A.D.51년 7월 1일에 아가야의 총독이 되었다.

유대인들이 바울을 그에게 끌고 온것도 그 시기로 보인다.

바울에 대한 유대인들의 고소 내용은 그가 로마법으로 인정하지 않는 불법 종교를 전한다는 것이다(24:5-9).

그러므로 더 이상 바울이 기독교라는 불법 종교를 전하지 못하도록 처벌해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를 제외한 다른 종교들도 기독교의 발전과 사회 개혁에 매우 못마땅한 태도를 취하며 때로는 권력을 이용해 적극적 방해 공작을 전개하기도 한다.

그러나 올바른 성도라면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한 일이 앞길을 막아도 거짓 진리에 현혹되어 그 영혼이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을 그대로 방치해 두지 못할 것이다(롬8:35-39).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