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9:8-10 / 두란노 서원에서의 결과
♥ 바울이 회당에서 장소를 두란노 서원으로 옮겨 복음을 증거한다.
그 이유는 회당의 어떤 사람들이 마음이 굳어 순종치 않으며 무리 앞에서 공공연하게 바울이 전하는 기독교를 비방 하였기 때문이다(9).
여기에 ‘마음이 굳어’(헬/스클레루노)란 말은 ‘완고함과 강팍함에 내버려두다’라는 뜻이다.
또한 ‘순종치 않다’(헬/아페이데오)는 ‘설득되지 않다’, ‘따르지 않다’ ‘믿음을 거절하다’, ‘믿지 않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처럼 마음을 강팍케 하고, 말씀에 귀를 막고 복음을 거절하는 것은 대적자들의 일반적 현상이다.
바울은 3개월 동안 회당에서 말씀을 강론하다가 두란노 서원으로 옮기게 되었는데 ‘두란노 서원’은 에베소의 철학 강론 장소로 철학자요 수사학자인 ‘트란누스’의 이름을 따서 불렀다.
바울은 이곳에서 2년 동안 날마다 복음을 증거 했는데 어떤 사본에는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였다고 한다.
이로 인하여 에베소교회를 중심으로 루커스 계곡에 골로새, 히에라볼리, 라오디게아 교회들이 세워지게 되었고 소 아시아에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교회들이 계속 생겨나게 되었다(골2:1, 4:13).
이같이 복음은 살았고 활력이 있기 때문이다(히4:12).
이런 증인들이 연연히 계속되어 오늘날 한국에도 교회가 세워지게 된 것이다.
이제 다시 순수한 복음의 증인으로 돌아가는 것이 한국교회의 시대적 사명이다.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