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9:15-16 / 예수도 바울도 아는 악귀
♥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자 악귀는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대답했다(15절).
즉 이말은 예수와 바울은 두렵지만 스게와의 일곱 아들은 안중에도 없다는 뜻이다.
그 이유는 악귀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들의 일을 멸하러 오셨다는 것(막1:24, 34, 5:7, 눅4:41, 히2:14, 요일3:8)과 바울이 예수의 사도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또한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예수에 대한 아무런 믿음도 없으면서 단지 바울의 흉내를 내어 예수의 이름을 주문처럼 사용한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악귀의 대답은 그들에 대한 조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악귀는 조롱과 함께 악귀 들린 사람을 통해 그들을 공격하여 상하게 하고 벗은 몸으로 도망치게 만들었다(16절).
이런 현상은 오늘날 병을 고치겠다는 일념만으로 기적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오히려 병이 악화되고, 소위 안찰을 받다가 죽기도 하는 일들과 관계가 없다 하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믿음 없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예수의 이름을 파는 자들은 그 일로 인하여 오히려 큰 낭패를 당할 것이다(계19:20).
우리는 어떤 기적과 표적을 경험한다고 할지라도 복음 안에서 영계를 보고 계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