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9:17-20 / 회개와 결단
♥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예수의 이름을 잘못 사용 함으로써 악귀에게 봉변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게 되었다(17).
여기서 ‘두려움’에 해당하는 (헬/포보스)는 놀람, 경악이라는 뜻과 함께 하나님에 대한 존경, 공경의 의미도 지니고 있다.
그 이후 에베소 사람들의 변화는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난다.
먼저 그들은 소극적으로 예수의 이름을 오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과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적극적으로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비밀리에 행하던 마술적 행위를 버리고 또 마술을 행하던 사람들이 회개하고 예수를 믿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변화된 모습을 공개적으로 증거 하기 위해 은 오만에 해당하는 마술에 관한 책들을 대중들이 보는 앞에서 불태워 버렸다(19).
마술사들이 자기의 생명과도 같은 책들을 태운 것이나, 이미 사회적으로 기독교인이라고 인정받는 사람들이 자신의 체면이 손상됨에도 불구하고 은밀한 행위를 고한 것은 보통 믿음의 결단을 가지고 할 수 없는 일이다.
이처럼 과감하게 자신의 과거 모습을 내버리고 말씀으로 돌아오는 것이 ‘성경적 개혁’이다.
이 성경적 개혁은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요 앞으로도 계속 요구되는 일이다(왕하23:1-25).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