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0:4-6 / 바울과 동행한 동역자들
♥ 4절에서는 아시아까지 바울과 동행한 사람들이 나온다(4).
① 베레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
② 데살로니가 출신 아리스다고와 세군도
③ 더베 출신 가이오
④ 루스드라 출신이며 외조모 루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로부터 신앙을 물려받은 디모데(16:1-3, 딤후1:5)
⑤ 아시아 출신, 골로새와 에베소 교회에 바울의 서신을 전하고 후에 순교했다고 알려진 두기고(엡6:21-22, 골4:7-9, 딤후4:12, 딛3:12)
⑥ 에베소 출신으로 훗날 바울이 그를 예루살렘 성전에 데리고 들어갔다가 유대인들로부터 성전 모독죄의 누명을 쓴 드로비모(행21:29, 딤후4:20)가 있다.
이들은 모두 예루살렘 교인들을 구제하기 위해 헌금을 모금했던 각 교회들의 대표였다.
그런데 여기에서 언급되지 않은 아가야 지방, 즉 고린도 교회의 연보는 바울 자신이 직접 고린도 교회를 대표해 가져간 듯하다.
이것은 고린도 교회 내에 긴장과 내분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제 바울 일행은 빌립보를 떠나 5일 만에 무시아에 있는 중요한 항구 도시 드로아에 도착한다(6).
드로아는 바울이 마게도냐의 환상을 본 곳이며(16:8-9) 복음의 문이 열렸지만 디도를 만나지 못하므로 복음 증거를 중단하기도 했다(고후2:12-13).
바울 일행은 드로아에서 이미 먼저 도착한 이방교회 대표들과 합류하게 되었다(4-5).
바울은 2차전도 여행 중 드로아에서 빌립보의 외항 네압볼리까지 항해 하는데 2일이 걸렸지만(16:11-12) 빌립보에서 드로아까지 오는데 5일이나 걸린 것은(6절) 그가 탄 배가 역풍을 만났기 때문이다. 우리는 역풍이나, 순풍이나 어떤 환경을 만나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며 세상을 이긴 능력의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