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0:28 / 청지기 정신
♥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에게 사명을 일깨우는 말을 했다.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고 하였다.
먼저 ‘감독자’ (헬/ 에피스코포스)란 ‘조사자’, ‘감시자’, ‘수호자’란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말로서 당시에는 ‘장로’나 ‘목자(목사)’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다.
이들의 사명은 교회를 감독하고 하나님의 양 무리인 교인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닫게 하며 가르치는 일이었다(살전5:14, 딤전5:17, 벧전5:2).
따라서 교회의 영적 지도자들의 사명은 성도들을 생명으로 인도하느냐 아니면 사망으로 인도하느냐 라는 중차대한 문제와 직접 연관되어 있다고 정의 내릴 수 있다.
그런데 바울은 그들을 에베소 교회 장로로 세우신 분이 성령이라고 했다.
바울은 이 말을 통해 그들이 모든 일을 행함에 있어서 그들을 세우신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할 것을 암시해 준다.
그러므로 성도들을 지도하는 모든 영적 지도자들은 성령의 감동하심과 성령의 지도와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그리고 내 양이 아니라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친다는 청지기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딛1:7, 벧전4:10).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