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0:29-31 / 바울의 목회 정신
♥ 바울은 자신이 떠나게 되면 에베소 교회에 두 가지 일이 발생 될 것을 예견했다.
첫째는 흉악한 이리가 에베소 교회에 들어와서 그 양 떼를 헤칠 것이라는 권고이다(29).
이 권고는 흉악한 이리와 같은 거짓 선지자들(마7:15)이 에베소 교회 내에 들어와 성도를 헤치고 복음을 대적하게 될 것을 의미한다(눅10:3, 요10:12).
둘째는 교회 안에서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헬/디아스트레포) 즉 복음을 곡해하고 성도를 그릇된 길로 인도하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것을 말함이다.
이같이 바울의 권고대로 에베소 교회는 자칭 사도라 하는 자들이 들어왔고 니골라당이라는 이단이 생겨 분열을 획책하기도 했는데 이런 상황들이 목회 서신들(딤전1:19-20, 4:1-5, 딤후1:15, 2:17, 3:1)과 요한계시록(계2:1-7)에 나타나 있다.
그런 까닭에 바울은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31) 고 권면했다.
바울의 목양 정신은 눈물로 양 떼를 섬기는 예수님을 닮은 모습이다.
오늘날 말씀으로 훈계하며 영혼을 가슴에 안고 눈물로 섬기는 목회자가 그리운 시대를 살고 있다.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