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살피기 : 161 (행20:32)

사도행전 20:32 / 믿음의 기업

♥ 바울은 에베소 장로들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 하였다.

여기에서 ‘부탁하였다’에 해당하는 (헬) ‘파라티데미’는 ‘위탁하다’, ‘넘겨 주다’, ‘소개하다’ 란 뜻이다.

바울은 비록 떠나지만 하나님과 그들이 받았던 하나님의 말씀, 즉 그들을 구속하고 거룩하게 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해 주는 말씀은 항상 그들의 곁에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한 것이다.

이 말씀은 성도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는 능력이 있다.

그런 까닭에 에베소 장로들은 이 말씀을 받아들이고 순종함으로써 다른 성도들과 함께 신앙과 사랑 안에서 세움을 입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된 백성들과 더불어 그들의 기업(26:18, 엡1:11,14, 골1:12)을 누릴 것임을 확신할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 즉 성령의 믿음이 아닌 명상이나 신비주의, 선행 등과 같은 다른 방법들은 우리를 세워줄 수 없고 성도의 기업을 받게 할 수도 없음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롬4:2-6, 9:31, 11:6).

우리의 신앙의 교과서는 오직 성경이어야 한다.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