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살피기 : 162 (행20:33-35)

사도행전 20:33-35 / 나를 본받으라

♥ 바울은 에베소 교회 영적 지도자인 장로들에게 먼저 하나님의 백성을 돌보는 자는 은이나 금이나 의복과 같은 물질적인 보답을 바라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본인을 들어 권면하였다.

계속해서 그는 사무엘이 사사로서의 직무를 끝마치려 할 때 온 이스라엘을 증인으로 불러 세웠듯이(삼상12:1-5)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신과 동료들의 쓸 것을 벌었으며 약한 사람들을 도와 주었다고 증거하였다.

이 말대로 바울은 그가 방문한 도시에서 귀신 들린 여종(16:18)이나 병자들을 낫게 하였으며(19:12) 필요하다면 자기의 천막 치는 기술을 이용해 자신과 동료들의 의식주를 해결했었다(18:2-3, 고전4:12, 9:12, 살후3:8).

그러면서 바울은 에베소의 장로들에게 그의 모본을 따르라고 요구하였고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는 예수의 말씀을 상기시켰다.

이 말씀은 매우 적절한 인용으로(롬12-14장, 살전4:1-12) 예수께서 보여 주신 모본에 관련 시켰다(빌2:5-11).

우리는 바울의 권면을 통해 돈과 명예와 의식주 문제가 복음 증거의 사명보다 앞설 수 없음을 인식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주변에서 ‘나를 본받으라’(빌3:17)고 말하는 바울 같은 영적 지도자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