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0:36-38 / 고별, 예루살렘 향해
♥️ 이제 바울의 설교가 끝나고 무릎을 꿇고 모든 사람과 함께 기도하니 그들은 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었다.
여기서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는 행동은 유대의 인사법으로(창31:28,55, 삼하19:39, 마26:49, 눅15:20) 그리스도인의 사랑을 나타낸다.
특히 ‘너희가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고 한 바울의 말은(25, 38) 그곳에 모인 모든 사람들을 더욱 슬프게 했고 근심에 빠지게 했다.
이 고별설교 직후에 바울은 사람들의 전송을 받으며 밀레도를 떠나 예루살렘으로 향하게 된다.
선교 현장에서의 많은 고난과 눈물의 상황은 언제나 선교사들에게 따라오는 사건들이다.
복음으로 낳은 사랑하는 제자들과의 이별뿐 아니라,
강도의 위험이나 생각지 못하는 상황들이 전개될 때 아찔한 순간들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생명보다 귀한 사명으로 여기는 복음 증거가(24) 달려가게 만들고 힘을 얻게 한다.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