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살피기 : 165 (행21:1)

사도행전 21:1 / 작별

♥ 바울은 밀레도에서 배를 타고 고스, 로도, 바다라로 가서(1) 그곳에서 베니게 행 배로 수리아의 두로에 잠시 상륙한다.

그 후 다시 배를 타고 돌레마이로 가서 그곳의 형제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그곳에서 하루를 유숙한다(7).

이튿날 육로로 가이샤라에 이르러 빌립의 집에 여러 날 머무른 후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8-17).

‘우리가 그들을 작별하고’ 라고 묘사하였다.

여기서 ‘우리’는 누가가 포함된 바울의 일행이며 ‘그들’은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20:17)을 가리킨다.

그런데 누가는 작별 곧 이별의 격한 감정을 나타내는 헬라어(아포스파스텐타스)를 사용하여 그들이 얼마나 헤어지기를 싫어했는지를 나타냈다.

이런 끈끈한 감정의 교차에도 불구하고 바울 일행은 복음 사역을 위해서 장로들과 헤어져야만 했다.

이와 같은 모습은 오늘날 성도들에게 최우선으로 해야 할 일이 하나님의 일이며 그것을 위해서는 인간적인 모든 것들을 때로는 포기해야 하는 결단이 요구됨을 보여준다(마6:33).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