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살피기 : 002

♥ 사도행전은 누가복음이 기록된 후에 쓰여졌다.

기록장소는 확실하게 알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로마에서 기록된 것으로 알려진다.

학자들에 따라서 누가의 고향인 안디옥이나 또는 누가가 오랫동안 머물렀던 에베소에서 기록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자들도 있다.

그러나 누가는 바울이 로마로 끌려갈 때 바울과 동행하였으며(27:1) 끝까지 바울 곁에서 옥중 전도 활동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28:30-31, 딤후4:11).

이런 사실을 볼 때 사도행전은 로마에서 기록되었다는 유력한 증거가 된다.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행적을 기록한 복음서와 바울서신을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사도행전을 이해하지 못하면 바울서신을 이해할 수 없다.

예를 들면 살전2:2에 있는 빌립보에서 당한 바울의 고난을 이해하려면 16:19-24에 있는 감옥의 사건을 알아야 하며 살전 3:1-2에 있는 디모데라는 인물을 알기 위해서는 바울의 2차 전도 여행에 관한 기사 중 루스드라에서 있었던 바울의 전도 활동을 알아야 한다.(16:1-3)

이것을 볼 때 사도행전은 바울 사역을 이해 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매우 귀중한 자료임을 알 수 있다.

오직예수!!

[ 데살로니가전서 2:2 ]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 사도행전 16:19-24 ]

19.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 갔다가

20. 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하게 하여

21.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하지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22.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23.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24. 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