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엿보기 : 017

사도행전 7장 : 스데반의 순교

♥ 스데반의 순교의 장면을 살펴볼 때 거짓 증인들과 공회원들 앞에서 긴 메시지를 전달한 스데반은 격분한 유대인들과는 대조적으로 성령이 충만하였다.

스데반은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55절)’ 죽음의 위협 앞에서 위로와 평안을 얻었다.

또한 스데반은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59절)’ 라고 자기 영혼을 하나님께 의탁하는 간구를 하였으며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60절)’ 라고 가해자들의 사유를 빌었다.

스데반은 이 말을 마치고 평온히 순교 하였는데 본문에서는 ‘자니라’ 라고 표현한다(60).

이 말은 육체의 죽음이 왔음을 뜻한다.

성도들에게는 죽음이 잠에 불과하다.

그것은 일생 동안 슬픔과 수고로 부터의 휴식이다.

아울러 성도의 죽음은 부활을 전제하므로 잔다는 표현을 했으며 그것은 파멸이 아니라 오히려 영생의 시작이다(요11:11, 고전15:18, 살전4:13, 15).

이 같이 스데반은 성령이 충만한 가운데 주의 영광과 그 나라의 확장을 위해 죽기까지 충성하였던 것이다(계2:10).

결국 스데반의 순교는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롬8:35) 는 말씀을 확증한 것이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라는 신앙고백이 분명해야 할 것이다(딤전4:7).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