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엿보기 : 033

사도행전 11장 : 이방인을 향한 복음의 확장

♥ 스데반이 순교할 때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 에게만 말씀을 전하였다(19).

누가는 이미 9:31에서 끝났던 스데반의 죽음을 다시 회상 하면서 고통스러웠던 사건이 하나님에게는 도리어 선한 결과로 나타났다고 기록하였다.

이 때의 예루살렘 성도는 약 이만 오천 명으로 추산되는데 핍박으로 흩어진 이들은 각자가 처한 위치에서 복음 전하는 일에 게으르지 않았다.

흩어진 자들이 복음을 전한 베니게는 신약 시대에 기독교가 최초로 전파된 곳이다(15:3, 21:2).

베니게는 지중해의 동쪽에 자리 잡은 좁고 긴 지역이며 갈멜산에서 북으로 약 190㎞나 뻗어 있다.

그리고 구브로는 지중해의 동북부에 위치한 섬이며 구약에서는 깃딤^(민24:24) 이라고 하였다.

현재의 키프로스 섬이다.

바나바는 이 섬 출신이며(4:36) 바울은 바나바와 함께 이곳에서 설교도 하였다(13:4-11).

베니게, 구브로, 안디옥에는 많은 유대인이 살았고 율법을 준수하려는 자들도 많았으므로 유대인의 고국(故國)의 일부로 인정되었다.

수리아 안디옥 교회는 셀류쿠스 1세에 의해 B.C.300년경에 설립되었다.

안디옥은 예루살렘에서 북으로 약 480㎞ 자중해 연안에서 동으로 약 32㎞ 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9:2)이 ‘그리스도인’(26절) 이라고 처음 불리웠고 이방인 개종자들에게 할례 의식을 따르는 논란이 처음으로 있던 곳이 바로 안디옥 교회이다(15:1-2, 갈2:11-21).

교회사적 면에서 1세기에는 바나바와 바울, 베드로와 교사가 있었고, 2세기에는 익나티우스와 데오빌로, 3,4세기에는 루시안 데오도르, 크리소스톰 등의 뛰어난 인물이 안디옥 교회의 교사로 있었다.

오직예수!!

[ 민수기 24:24 ]

24. 깃딤 해변에서 배들이 와서 앗수르를 학대하며 에벨을 괴롭힐 것이나 그도 멸망하리로다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