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엿보기 : 042

사도행전 12장 : 벌레에 먹혀 죽은 헤롯

♥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던 헤롯 아그립바 1세는 하나님의 영광을 모독하고 교회를 대적했다.

어느 날 헤롯이 왕복을 입고 단상에 앉아 연설을할 때 백성들이 큰 소리로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하고 외쳤다(21-22).

그런데 그는 그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치니 벌레에 먹혀 죽게 된다(23).

이 사실에 대하여 유대의 역사가인 요세푸스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헤롯은 유대 통치 3년이 지난 후 가이사랴에 왔는데(19) 거기서 가이사를 위한 경축 행사를 펼쳤다.

그때 그는 행사 둘째 날이 되어 은으로 짠 옷을 입고 행사장에 입장했는데 햇빛을 인하여 그의 옷이 광채가 날 때 광채에 비친 그의 모습으로 인해 백성들은 두려움과 위엄을 느끼고 마치 신이라도 되는 것처럼 추앙하는 말을 했다.

그런 말을 들은 헤롯은 이를 마땅히 여겼고 이런 아첨에 대하여 질책하지 않았다.

그는 고개를 들고 그의 머리 위 줄에 올빼미가 앉은 것을 보고 올빼미가 전에는 좋은 소식을 가져왔으나 이번에는 재난의 전조임을 인식한다.

왕은 갑자기 엄습한 고통으로 인하여 복부를 움켜잡았다. 5일간의 복통으로 탈진한 왕은 나이 54세에 세상을 떠났다(Josephus, ant 19,343-352).

인간이 하나님의 위치에 서도록 유혹하는 것은 사탄이다^(창3:5).

그런 유혹에 넘어가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재앙을 맞이하게 된다^(창3:16-19).

오직예수!!

[창세기 3:5, 3:16-19]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