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엿보기 : 067

사도행전 15장 : 예루살렘의 변론

♥ 바나바와 바울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하나님이 그동안 자기들과 함께 행하신 일들을 말할 때(4) 바리새파에 속했으나 지금은 믿는 자들이 일어나 이방인에게도 할례를 주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도록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이다(5).

이 일로 변론이 많았으나 결정적으로 베드로가 일어나 전도자의 입장에서 말을하였다.

그 발언의 요지는 ‘이방인들에게 말씀을 전하여 그들로 믿음을 갖게 한 것이 결코 자신의 능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별하지 않는 하나님께 원인이 있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는 원리에 대하여 반론을 펴는 행위는 곧 하나님을 시험하는 행위가 된다는 것이다(7-11).

결국 베드로의 이 발언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바울의 일이 결코 하나님의 뜻에 위배 된 것이 아니라는 긍정 발언이었다.

안디옥에서 유대인들 때문에 이방인과 함께 앉았던 자리를 피하는 실수를 범한 베드로(갈2:12)가 이제는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았고 또한 진리를 바로 볼 수 있는 분별력도 갖게 되었음을 보여 준다.

신앙인들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변화를 인정하는 데 있다.

베드로도 과거에 실수를 인정하고 이제는 어떤 지적도 두려워하지 않고 완벽히 변한 자신을 드러내고 있다.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