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엿보기 : 069

사도행전 15 : 이방인에 대한 논쟁

♥ 베드로와 바나바 그리고 바울의 주장에 대하여 야고보가 등장한다(12-13).

야고보는 하나님께서 이방인 중에 자기 백성을 택하신 사실이 그 당시에 갑자기 생긴 일이 아니라.

이미 예언자들에 의하여 기록된 성경의 성취였다고 말했다.

베드로와 두 사도의 변론을 긍정하며, 야고보는 ‘이방인 중에 부를 하나님의 백성’을 언급할 때 “라오스”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

이 단어는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특별한 명칭으로 히브리어(암)-(백성)에 해당된다(창11:6, 민21:29, 사2:3, 왕상 8:43).

그리스도인이 계속 증가하므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다.

그리고 야고보가 증거로 인용한 말씀은 아모스 선지자의 예언으로(암9:11-12) 이 말씀을 인용함으로 이방인의 회심에 대한 논쟁을 종말론적인 측면에서 이해시키고자 했다.

특히 이사야는 이방인들이 구원을 받아도 본래 자기들이 가지고 있던 민족성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사2:4, 25:6-7).

결국 이 예언은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여 통치하실 때 모든 주의 자녀들을 불러 세우실 것을 가리킨다(계5:9-10).

야고보의 이런 보완 설명은 편협한 생각에 사로잡혔던 유대인들에게 일침을 가한 발언이었고 하나님의 사상을 잘 표현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 건성으로 하지 말고 자세히 살핀다면 서로 연관을 맺는 말씀들을 통해(사34:16) 진리를 바로 알게 될 것이다.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