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엿보기 : 070

사도행전 15장 : 율법과 율법주의

♥ 보조 설명을 마친 야고보가 결론적으로 제안한 말이 있다.

야고보는 이방인들이 개종할 때 율법적인 내용으로 괴롭히지 말고 이교도들을 향한 저급한 태도를 버리고 유대인들의 높은 도덕률에 따르도록 격려하는 편지를 쓰라고 하였다(19-20).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율법하고 율법주의는 다르다.

율법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죄인임을 깨닫게 되고, 구원이 필요함을 알게 되고, 여기에서 복음이 깨달아진다.

그러나 율법주의는 율법도 아니고 복음도 아니다.

여기에서 해방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이는 자기 멋대로 만든 법이다.

그리고 야고보가 주장한 것은 구원의 도(道)와 교제의 조건은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동일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는 모든 자들에게 동일하기 때문이다(롬3:22, 19:12).

그러나 야고보는 이방인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도 자신들의 옛 모습을 버리지 않는 실수(엡4:22)에서 헤어날 수 있도록 편지쓰기를 제안한다(19-20).

야고보는 먼저 믿은 그리스도인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파악하고 있었다.

어떤 올무를 씌우기 보다 그들이 신앙적으로 성숙하여 스스로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음을 가르쳐 주었다(2:42-47, 시133:1-3, 고전12:25, 벧전3:8)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