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엿보기 : 073

사도행전 15장 : 특별한 임무 (24-29)

♥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으로 파송한 바울과 바나바와 유다와 실라(22)는 예루살렘 교회가 만장일치로 가결하여 파송된 자들이다.

이전에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을 방문한 자들이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에(1절, 갈2:4, 5:12) 이번에 파송한 자들은 완전히 인정된 자들임을 확실히 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이전에 방문했던 자들이 일으킨 문제를 바로잡는 특별한 임무를 맡았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은 매우 어려운데 특히 진리 문제는 더욱 어렵다.

그러므로 교회는 진리를 바로 가르치고, 바로 준수해야 할 큰 책임이 있다(요8:32, 마28:18-20, 딤전2:4, 딤후2:1-2).

예루살렘의 결의 사항은 중요한 것 외에도 특별한 것이 있는데 이방인들에게 짐을 지우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이것은 교회가 성령의 도구로서 담당하는 역할을 강조한 말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성령과 우리는’이라고 서두를 연 것이다(28-29).

교회의 일이나 사람의 일을 주관하시는 분은 성령이시며 그 분의 역할을 통하여 진리를 올바르게 깨달을 수 있음을 가르쳐 준다(5:32, 요16:13, 고전12:3, 갈5:5).

하나님의 교회가 성령의 지도가 없다면 교회라고 볼 수 없으며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의 인도를 무시한다면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