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 사도행전

사도행전 엿보기 : 091


  • 2024.02.16 15: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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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6:35-38 : 감옥에서 석방됨

 

♥ 날이 새자 상관(행정관, 집정관)들이 부하(아전)를 보낸다(35).

여기서 부하는 집정관을 따라다니면서 그 명령을 따라 죄인을 잡으며, 벌하며, 사형을 집행하는 로마의 하급 관리다.

이들은 포승과 도끼를 몸에 지니고 다녔다.

이들은 바울과 실라를 석방 시키라는 상관의 명령을 집행하기 위해 온 것이다.

이처럼 신속히 석방의 조치가 취해진 것은 상관들이 공적인 태형과 하룻밤의 투옥만으로도 바울과 실라에게 충분히 일깨워 주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가 로마 사람이라는 보고를 받고 두려워하였다(37).

당시 아구스도 칙령에 의해 확증되고 발전된 발레리안과 포르시안 법에는 로마 시민은 로마의 보호 아래서 로마의 행정 지역의 어느 곳이나 여행하며 본인의 동의하에서만 지방 법률에 따라 재판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또한 곤란한 문제일 경우에는 지방 당국자가 아닌 황제 자신에게 재판을 받기 위해 상소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었다(25:11).

따라서 상관들이 태형을 가하고 투옥 시킨 일은 심각한 위법 행위였고 충분한 문책 사유가 되었다.

부하들의 보고를 받고서야 그들은 자신들이 저지를 일들이 성급한 조치였고 또한 감정에 치우쳐 제대로 분별하지 못한 행위였음을 깨닫게 되었다.

이처럼 우리가 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일들을 냉철한 이성으로 지혜롭게 판단하지 않고 감정에 얽매여 처신할 경우 큰 낭패를 당하게 된다(잠16:32).

오직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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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계속해서 '거룩해져야 하는 사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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