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엿보기 : 094

사도행전 17:1 / 빌립보에서 데살로니가의 전도 여행

♥ 바울과 실라는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 데살로니가로 갔다(1).

여기서 암비볼리는 빌립보에서 남서쪽으로 약 53㎞ 떨어진 곳이다.

B.C.167-146년에 마게도냐 북부지방의 수도이기도 했던 암비볼리는 빌립보 지방보다 큰 정치와 교통의 요충지였다.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은 그곳을 거쳐 계속 남서쪽으로 진행하여 암비볼리에서 약 43㎞ 떨어진 아볼로니아를 지나 마게도냐 지방의 수도로서 가장 크고 번성한 도시였던 데살로니가로 갔다.

데살로니가는 B.C.167년 마게도냐를 정복한 로마에 의해 마게도냐 제 2구역의 수도가 되었으며, B.C.142년 마게도냐가 재조직되자 주의 수도가 되었으며 B.C.42년 로마의 2차 내란시 빌립보 부근의 싸움에서 옥타비아누스(후에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편을 들었기 때문에 자유도시의 특권을 부여받았다.

당시 데살로니가는 인구 약 20만의 큰 도시로 마게도냐의 정치, 경제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바울은 그곳을 발칸반도 전역에 복음을 전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보았던 것이다(살전1:7-8).

그래서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에서 160여 ㎞나 떨어져 있는 데살로니가로 결사적으로 들어간 것이다.

이로 인하여 데살로니가는 유럽에서 빌립보에 이어 두 번째로 교회가 세워진 지역이 되었다.

바울의 복음적 돌격 정신은 복음 때문에 생명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다(행20:24).

우리는 미쳐도 예수에 미치고 복음에 미쳐야 한다(행26:24-25).

복음은 우리 인생에 최고의 결론이기 때문이다.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