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7:14-15 / 베뢰아 아덴까지
♥ 이제 바울은 베뢰아에서 아덴까지 이르게 된다(14-15).
베뢰아에서 온 유대인들이 소동을 일으키자 베뢰아의 성도들은 바울을 바다까지 인도한다(14).
여기에서 아덴까지의 행적에 대해서는 두가지 견해가 있다.
첫째는 해변로를 따라 아덴까지 갔다는 견해이고, 둘째는 배를 타고 아덴으로 갔다는 견해이다.
정확한 행로는 알 수 없지만 두 가지 다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첫째를 따르자면 베뢰아의 성도들이 바울을 바다에까지 데려온 목적은 마치 그를 배에 태워 다른 나라로 보내는 것처럼 위장함으로써 만일에 있을 유대인들의 추격을 따돌리자는 의도가 있었다는 이 견해를 학자들은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
그런데 바울은 혼자만 베뢰아를 떠났으며 그와 동행했던 실라와 디모데는 여전히 베뢰아에 남아서 복음 사역을 감당하였다.
그 이유는 바울 한 사람이 유대인들의 공격 목표인 까닭에 실라와 디모데는 별 위험이 없었기 때문이다.
복음 운동은 천국의 독립운동이다.
독립운동은 생명을 걸어야 한다.
영혼을 살리고 생명을 일으키는 그리스도의 복음은 지금도 대 선배이신 바울 사도를 닮은 신실한 종들을 통하여 전파되고 있다.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