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살피기 : 167 (행21:5-6)

사도행전 21:5-6 / 두로에서의 작별

♥ 바울 일행이 두로를 떠날 때 제자들은 모두 자신들의 처자(妻子)를 데리고 나와 바울의 일행을 성문 밖까지 전송했다.

바울 일행은 바닷가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한 후 서로가 작별하였다.

사실 그들은 바울과 오랜 친구가 아니었지만 불과 이레를 함께 있는 동안 서로간의 동질성을 깨달았던 것이다.

이 동질성이란 그리스도의 사랑의 띠로 서로가 굳게 연결되어있는 한 형제 의식을 의미한다.

그들이 보여준 작별을 위한 마지막 단계가 기도였다는 사실은 오늘날 성도들에게 이별할 때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시사한다.

왜냐하면 기도는 성도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으로서 형제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가장 고귀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만남도 이별도 모든 일에 기도가 들어가야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생명이다.

이러한 기도는 역시 하나님께서도 기쁘게 받으시는 것이다(마18:19-20).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