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엿보기 : 062

사도행전 14장 : 믿음과 고난

♥ 두 사도는 루스드라에서 약 96㎞ 떨어진 더베로 가서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았다(20-21).

루스드라와 더베는 안디옥이나 이고니온보다 작은 성읍이었다.

그 결과 그들은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를(16:1-3, 20:4), 더베에서는 가이오를(20:4) 얻을 수 있었다.

1차 여행을 마치고 귀환하는 길에 바나바와 바울은 제자들에게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권면한다.

신앙인들에게 시련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요 그리스도인이 받아야 할 몫이라고 했다(롬8:17, 살후1:4, 딤후2:11-12).

롬 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살후 1:4.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

딤후 2:11-12.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직접 본을 보이신 삶이었으며(막8:31, 빌3:10-11, 골1:24)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에게는 큰 소망이 있게 된다(롬5:2-4).

막 8:31.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빌 3:10-11.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골 1: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롬 5:2-4.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두 사도의 권면은 오늘날 많은 성도들에게 적용된다.

신앙은 결코 오락이나 철학적 관념에 의하여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는 것이다.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후12:10) 했으며,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빌1:29)고 했다.

고후 12: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빌1: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는 조그만 어려움에 굴복해 버리는 나약한 믿음이 아니라 고난 가운데서도 복음의 위력을 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