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엿보기 : 001

♥ 사도행전은 저자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누가복음과 함께 누가에 의해서 기록된 것으로 알려 고 있다.

사도요한의 제자인 폴리갑(A.D.69-155)이나, 폴리갑의 제자인 이레니우스(A.D.140-200), 역사가 유세비우스(A.D.260-339)도 본서를 누가의 작품으로 인정하고 있다.

본서는 누가복음에 이어(1:1) 두 번째로 데오빌로에게 보내졌는데 그의 신분은 누가복음 1:3에서 각하로 소개된 것으로 보아 실제적 인물이요, 고급 관리요, 신앙을 가진 자였음을 알수 있다(눅1:4)

사도행전을 기록한 동기는 앞부분에 기록된 대로(눅1:1-4)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배운 바를 확실히 알게 하려는데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행적과 사도들에게 임한 성령의 역사를 계속해서 차례대로 써 보내기 위함이다.

이 외에도 로마인들에 기독교를 변증하기 위함이며(18:12-17, 23:18-35, 24:24-27), 복음의 진실성을 알리기 위함이며(2:36, 3:20, 5:42, 11:17, 15:25-26), 동방의 신비주의 사상에 사로잡힌 헬라인들에게 기독교를 가르칠 목적도 있었다(14:8-18, 17:16-31) 오직예수!!

[누가복음 1:1-4]

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2.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4.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

구약은 오실 예수님에 대해서, 신약은 오신 예수님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면 우리 안에 새 마음, 즉 성령을 주셔서 우리의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고치시어 성령의 사람으로 살게 만드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