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엿보기 : 014

사도행전 6장 : 일곱 일꾼을 택하여세움

♥ 사도행전 6장은 오순절 성령 강림 후 초대교회에 복음이 확산되어 급성장하자 처음으로 교회조직이 형성된다.

사도들은 복음전파와 봉사를 병행하기 위해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을 택하여 임무를 맡긴다(5-6절).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일곱 집사가 임명된 후 하나님의 말씀은 점점 왕성해 갔고 믿는 자의 수가 심히 많아졌으며 그리스도를 박해하던 제사장들도 진리를 받아들였다(7절).

특히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스데반은 집사의 직무에 충실하면서 기사와 표적을 행한 성령의 사람이요(8절) 기독교 역사에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되었다.

오늘날 물질문명으로 믿음의 주체성을 상실해 가는 현세대에 경각심을 불어 넣기에 충분하다.

하나님의 일은 성령의 능력으로 하는 일이다.

복음 전파도, 교회의 부흥도, 오직 성령의 능력이다.

어지러운 팬데믹 시기에 수많은 교회가 문을 닫고, 예배가 무너지고, 믿음의 정체성마저 혼란한 시국에 성령의 사람인지, 인본주의 삯꾼은 아닌지 돌아보는 과정도 꼭 필요할 것 같다.

오직예수!!

※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행6:2-4>

[ 사도행전 6장 ]

1.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8.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9. 이른 바 자유민들 즉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과 더불어 논쟁할새

10.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여

11. 사람들을 매수하여 말하게 하되 이 사람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 하고

12. 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와서 잡아가지고 공회에 이르러

13. 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이르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하기를 마지 아니하는도다

14. 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 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거늘

15.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