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살피기 : 151 (행 20:17)

사도행전 20:17 / 장로들을 청함

♥ 바울은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장로들을 청한다(17).

‘장로들’을 지칭하는 헬라어(프레스부테로스)가 ‘늙은’, ‘나이가 많은’이란 뜻을 가진 것으로 보아 그들은 나이가 지긋이 들었으며 에베소 교회를 대표할 만한 사람들임을 알 수 있다.

바울은 디도서 1장에서 장로의 자격을 말했다.

①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② 한 아내의 남편이며

③ 방탕하다는 비난을 받거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며

④ 제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⑤ 급히 분내지 않으며

⑥ 술을 즐기지 않으며

⑦ 구타하지 아니하며

⑧ 더러운 이득을 탐하지 아니하며

⑨ 나그네를 대접하며

⑩ 선행을 좋아하며

⑪ 신중하며

⑫ 의로우며

⑬ 거룩하며

⑭ 절제하며

⑮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한다(딛1:5-9).

또한 장로들의 임무는

① 구제에 대한 일을 관리하고(11:29-30)

② 교회를 잘 다스리고(딤전5:17)

③ 바른 가르침을 지키고 교훈하며 책망하고(딛1:5,9)

④ 병자들을 돌보아야 한다(약5:14-15).

그러므로 바울이 에베소 교회의 영적 지도자들인 장로들에게 자신의 고별 설교와 권면을 한 것은 매우 적절한 일이었으며 모든 에베소 교인들에게 전한것과 같다.

오늘날에는 바울이 밝힌 장로의 자격이나 임무와는 관계없이 ‘헌금의 양’이나 세상적 지위에 의해 피택되는 현실은 참으로 한심 스럽다.

이런 잘못된 점을 개선 하기 위해서는 영적 지도자들 뿐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말씀을 바로 깨달아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삿17:7-13).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