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9:37-41 / 소요사태가 정리됨
♥서기장은 소요 사태에 대하여 무리를 진정시키고 에베소 사람들을 향하여 입을 열었다(35).
무리들이 잡아온 마게도냐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는 신전의 물건을 도적질했거나 아데미 여신을 훼방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말했다.
당시에는 그런 죄목으로 이방인들이 유대인들을 고소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메드리오와 그와 함께 있는 직공들이 고소를 한다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소송을 제기하라고 덧붙였다.
이 적법한 절차란 총독의 주제하에 실시되는 정규적인 순회재판 기간에 소송을 심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것으로 만족을 못한다면 매달 3회씩 개최되는 에베소 시민 의회에 그 문제를 제기하라고 권고하였다.
당시 로마 지배하에 헬라 도성들은 민회를 소집할 자유와 특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면서 서기장은 결론적으로 그의 제안에 따르지 않는다면 이 소요 사건이 로마 당국으로부터 책망받을 위험이 있다고 했다(40).
당시 로마는 관대한 식민지 정책을 폈으나 소요 사건만은 엄히 다스렸다.
곧 소요의 주동자는 처형되고 도시는 자유를 빼앗겼다(16:20 이하).
결국 자신의 이익 때문에 다른 사람을 해치려 했던 데메드리오의 계획은 좌절 되었다.
결국 서기장은 아무 까닭 없는 불법집회 때문에 로마의 호감을 잃어버릴 것이라고 선포하면서 연극장에 모인 군중들을 흩어지게 했다(41).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