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살피기 : 103

사도행전 17:17-18 / 오직 복음을 위해

♥ 바울은 아덴에서 복음을 전하는데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장터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였다(17).

다시 말하면 그의 규례대로 안식일에는 회당에 나가 유대인들과 유대교로 개종한 아덴 사람들에게 성경을 풀어 그리스도께 적용시키고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에 관해 말하며 그 그리스도가 예수이심을 증거했다(2-3절).

아덴 사람들은 우상숭배에 빠져 있으면서도 그것이 범죄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바울은 그들에게 예레미야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다(렘20:9).

이런 바울의 태도는 그리스도의 사환이요 증인으로서, 스스로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복음에 빚진 자라는 것과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화가 미친다는 생각(고전9:16)에 그 뿌리를 박고 있다.

바울이 복음으로 쟁론했던 철학자들에 대하여 누가는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이라고 했다.

‘에피쿠로스’(B.C.341-270)는 주창자인 에피쿠로스의 이름을 본따 에피쿠로스 학파라 했다.

이들은 쾌락이 인생의 주된 목표라고 주장하며 자연신교 입장을 취했다.

스토아 학파는 ‘제논’(B.C.340-265)이 아덴의 아고라 광장에서 늘 가르쳤으며 이들은 최고의 선을 ‘덕’에 두었으며 금욕주의와 범신론 사상을 취했다.

오늘날 성경적 신앙 사상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복음을 잘 지키고 잘 전하는 것은 우리가 생명 걸고 이루어가야 할 사명이다.

오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