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엿보기 : 088

사도행전 16:25-26 : 감옥에 나타난 기적

♥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찬송한다(25).

이러한 그들의 모습은 로마 시민인데도 불구하고 매질과 옥에 갇혀 차꼬에 채인 것을 억울해하고 매질로 인해 상처와 고통 중에 있을 것이라는 우리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난 것이다.

이처럼 성도는 의를 위하여 환난과 핍박을 당할 경우 지금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이루는(고후4:17, 엡3:13) 한 과정임을 기억하면서 낙심치 말아야 할 것이다(고후4:1).

그리스도인은 오히려 환난과 핍박을 즐거워하며(마5:12), 인내하며(고전4:12), 주께 영광을 돌리며(벧전4:16),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행7:59-60, 마5:44).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찬송할 때 지진이 일어나 옥터가 움직이고 옥문이 열리며 모든 사람들의 매인 것이 벗어졌다.

이 사건은 우발적인 것이 아니다.

바울과 실라를 구출하기 위한 것과 간수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에 의해 발생한 것이다.

이처럼 지진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요 지진을 포함한 자연의 모든 현상들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을 사람들에게 나타내시고(시68:7-8, 히12:26),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도구들이다(민16:31-32, 사29:6, 겔38:19-23).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도는 최고의 능력이요 하늘의 권세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항상 무릎을 꿇자. 오

직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