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엿보기 : 093

사도행전 17장 : 소아시아와 유럽을 향한 바울을 2차 전도 여행(2)

♥ 사도행전 17장은 16장에 이어 소아시아와 유럽을 향한 바울의 2차 전도 여행이 계속된다.

즉 빌립보를 떠난 바울은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와 베뢰아 그리고 아덴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다.

특히 그들은 회당에서 세 안식일에 복음을 전했으며(1-2), 그리고 베뢰아 에서 복음을 전할 때(10-15), 이곳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더 신사적으로 너그러워서(11) 완악한 유대인들과는 대조를 이루었다.

그리고 바울은 아덴에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이해시키려다가 철학적 논쟁을 벌인다(16-21).

바울의 설교는 이방인들의 향한 것이었으며(22-31). 그는 가는 곳마다 훼방과 괴로움을 당했고, 아덴에서는 죽은 자의 부활을 전한다고 조롱도 받았다(32절). 이처럼 복음이 증거될 때 어느 시기를 막론하고 환영과 반대의 모습이 나타난다.

하나님을 알지 못한 시대에는 복음을 모르는 자들을 위해 오래 참으셨지만 이제는 믿을만한 증거를 만물 속에, 사람 속에 있게 하셨다(롬1:19-20).

그러므로 복음으로 사는 것은 지상 최대의 일이요, 하나님의 영광의 일이요, 어두운 세상을 깨우는 구원의 생명 운동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세상이 좋아하는 육신의 일(롬13:12-14)을 도모하지 말고 날마다 성령과 은혜로 살아야 할 것이다.

오직예수!!

※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행17:30-31)